MIT 공대생들이 만든 저렴한 가격의 로봇 음식점

 


비싼 음식에 지친 MIT 공대생들이 만든 로봇 식당

위의 링크에서 재미있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MIT 공대생들이 비싼 음식 값에 지쳐서 직접 로봇을 이용한 식당을 만든 것입니다. 저한테 상당히 인상 깊은 스타트업이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점

Image 미국의 in&out 햄버거. 버거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음료와 프라이를 함께 먹으면 가격이 꽤 나간다

미국의 비싼 음식값

미국의 음식 값은 매우 비쌉니다. 우리나라 음식점에서는 6~8천원 대에 형성되지만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10~14$ 정도로 음식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가격은 보편적인 음식점의 가격이고 햄버거나 편의점 같은 곳에서 사는 음식은 더 저렴하지만 맨날 이런 음식을 먹을 수는 없겠죠.

또, 식당에서 직접 먹으면 미국에서는 tip 문화때문에 10~15%의 팁을 더 내야합니다. (take out일 경우는 아니지만요.) 계산표에 나온 음식 값에 세금도 더 추가됩니다.

미국의 대학생이 시급이 높다고 해도 물가가 높으니 우리나라 대학생과 동일하게 비싼 밥값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로봇을 이용한 식당을 MIT 공대생 4명이 만들어 창업했습니다.

문제 해결

로봇을 이용한 창업

4명의 공대생이 창업한 spyce 회사 소개 영상

spyce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회사에 대한 소개와 메뉴 같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Image 미국의 in&out 햄버거. 버거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음료와 프라이를 함께 먹으면 가격이 꽤 나간다

메뉴는 위의 3개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이 전부 7.5$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미국 다른 식당과 비교해 보면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유투버가 리뷰한 sypce 매장. 실제 어떻게 서비스가 진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의 유투버가 올린 영상을 보면 꽤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고 깨끗하게 조리가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서비스의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비스의 장점

  • 가격이 기존 식당 대비 저렴합니다. 동일 퀄리티의 음식에서는 기존 식당 대비 더 저렴한 가격을 받습니다.
  • 위생적으로 매우 깨끗합니다. 다른 식당에서 발생하는 교차 오염과 같은 문제는 발생할 여지가 적습니다.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재료를 넣는 곳에 재료만 넣어두면 조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 깨끗하게 관리하면 다른 식당보다 비교적 위생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 음식에 퀄리티가 꽤나 높습니다. takeout 음식은 대부분 fastfood 인 경우가 많은데, 야채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쉐프가 음식을 관리하여 정량화된 재료를 좋은 맛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의 개선해야할 점

  • 아직 모든 부분이 자동화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재료 관리나 재료 손질은 직원의 몫인 것 같습니다. 또, 영상을 보면 인력이 꽤나 많이 필요한 것 같이 보여집니다. 인건비는 결국 가격에 영향을 크게 주는 요소입니다. 완벽한 자동화는 아직 되지 않았지만 자동화가 완성되고 서비스가 좀 더 정착되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가격이 정말 매력적으로 저렴한 것 같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직 자동화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가격이 꽤나 나가는 것 같습니다. 또, subway 같은 takeout 음식점과 제가 비교해본 바로는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가격이 7.5$ 보다 조금 더 저렴해야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느낀 점

먼저 든 느낌은 미국의 MIT 대학생들은 열정적으로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뭔가를 만드는데, 저는 대학생 때 저걸 만들 엄두가 나지도 않고 불안정 하다는 느낌 때문에 저런 것을 시도해보지 못한 것이 그들과 나의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자동화와 관련된 식당을 국내에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크지만 기술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하여 전혀 감이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학생들도 얼마나 기술적인 능력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도 하면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부족한 기술력을 커버하면서 창업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저런 식당이 하루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만들어보고 싶지만 저런 로봇을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는 감이 잘 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