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Figure of Merit, 성능 지수)는 대안에 비해 장치, 시스템 또는 방법의 성능을 특성화하는 데 사용되는 수량(quantity)입니다. 아래와 같은 예시로 이해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 엔지니어링에서 특정 재료나 장치를 선택하기 위하여 FOM을 사용합니다.이러한 FOM을 사용하여 특징을 수치화하면 실제 생성하려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상대적인 유용성을 결정합니다.
- 상거래에서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도구로써, 특징들을 수치화하여 사용합니다.
- 어떠한 것을 분석할 경우에는, 다양한 분석 방법론의 상대적인 성능을 비교하고 가장 효율적인 것을 선택합니다.
구글링 하여 찾은 Sigdox 블로그 포스팅에서 예시를 쉽게 잘 만들어서 인용해보았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싱글 김대리가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제주도에서 보낼려고 하는데 어떻게 계획은 세워야 할까요?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번 생각해 볼까요? 휴가기간, 교통비, 숙박비, 식비, 함께 갈 사람, 방문할 곳 등등..얼듯 생각만 해도 꽤 많습니다. 이런 고려사항을 가지고 최적의 결론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간단한 방법으로는 엑셀 파일을 하나 열어서 테이블을 만들어 표를 작성해 보는 것일 겁니다. 표를 보면 한 눈에 전체 고려사항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선순위에 맟춰 덜 중요한 것들은 하나씩 지워버릴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옆자리 홍대리의 여름휴가 계획과도 쉽게 비교할 수 있겠죠? 더 나아가 다른 동료직원들의 여름계획과 비교해가면서 내가 세운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얼마나 잘 짠 계획인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쉽게 생각해서 FOM은 김대리가 만든 엑셀 테이블 표와 같은 것입니다.
즉, FOM은 어떠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떤 수식을 결정하고, 여러 조건들에서 몇 개를 추려 그 값으로 성능을 비교합니다. 위의 김대리가 휴가 점수라는 FOM을 만든 후에, 교통비, 숙박비, 식비로 식을 만들어서 점수를 매긴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이 성능을 수치로 보기 위하여, 수식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합니다.
FOM (Schreier) = SNDR (dB scale) +10 * log(Fs/2*Power))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Figure_of_merit
- https://sigdox.wordpress.com/2017/11/05/basic-fom-figure-of-merit/